2009년 10월 9일 금요일

좀 그렇다

 


 


오바마의 수상 소식을 접한 후 남친님은 '그래, 인류가 매년 걸출하게 평화로운 일을 하긴 힘들어요'라며 전화로 간단 평을 남겼다. '선리플 후감상'도 아닌 '선수상 후선행'인가. 평화 유망주에게 기대하는 마음은 "혹시 너라면"인데, 선 수상 소식을 들어버리니 "아니 너까지"이다. 입김은 창문 닦는 데에만 쓰면 좋겠는데, 이렇게 너무 불어넣으면 좀 그렇다. 나는 미국만치롱은 힘없는 입김따위 우리집 화장실 거울에 하악 불어서 "세례명 피쓰"라고 손가락 필기로 이죽거릴 예정.


 


 


 


 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